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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를로 로벨리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시간을 향한 물리학적 탐구와 새로운 시각"
    과학상식 2025. 1. 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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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책을 읽게 된 동기

    우리는 "시간이 흐른다"는 말을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정말 시간이 흐르는 걸까요? 시간이라는 개념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런 궁금증을 가진 제게 카를로 로벨리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는 충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현대 물리학의 최전선에서 시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특히 "시간이 없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통해, 우리가 당연시했던 시간 개념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시간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싶다는 갈망이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동기였습니다.

    카를로 로벨리의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는 충격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

    2. 책의 줄거리

    1) 시간 파헤치기

     

    책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시간에 대한 과학적 개념과 역사를 탐구합니다. 로벨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시간의 개념이 과학적 관점에서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설명합니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시간을 "사건의 변화"로 보았고, 뉴턴은 "절대적이고 균일하게 흐르는 시간"으로 정의했습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이 모든 개념을 뒤집었습니다. 시간은 관찰자의 위치와 속도에 따라 달라지며, 중력이 강한 곳에서는 시간이 느리게 흐릅니다.

     

    이 과정에서 로벨리는 우리가 느끼는 "과거-현재-미래"의 구분이 인간의 주관적 경험일 뿐, 우주의 법칙에서는 그런 구분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2) 시간이 없는 세상

     

    책의 중반부에서는 더 급진적인 주장을 펼칩니다. 현대 물리학, 특히 양자중력 이론에 따르면 "시간"은 우주의 근본적인 법칙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로벨리는 시간을 사건과 사건 사이의 관계로 설명합니다. 시간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건들의 연속성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 물체가 상호작용하면서 발생하는 변화가 "시간의 흐름"처럼 보일 뿐, 물리적 세계에서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장에서는 시간을 "일종의 인간적 착각"으로 보며, 시간 없이도 설명될 수 있는 물리적 세계의 작동 방식을 탐구합니다.

     

    3) 시간의 원천

     

    마지막으로 로벨리는 우리가 시간을 경험하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다룹니다. 이 부분에서 그는 열역학의 제2법칙, 즉 엔트로피 증가의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엔트로피란 무질서의 정도를 의미하며, 우주의 모든 시스템은 자연스럽게 무질서 상태로 향합니다.

     

    우리가 시간을 "흐른다"고 느끼는 것은 이 엔트로피의 방향성 때문입니다. ,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이 곧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화살표"라는 것이죠.

     

    결국, 우리가 느끼는 시간의 흐름은 물리적으로는 실재하지 않지만, 엔트로피와 같은 자연 법칙 속에서 주관적으로 경험된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3. 소감 및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며 저는 시간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측정하고 경험하는 방식은 인간의 인지와 열역학 법칙에 의존하고 있을 뿐, 우주의 근본적인 법칙에서는 "흐르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점이 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시간이 없는 세상"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물리학적 가설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만큼 낯설고 파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로벨리는 이를 통해 물리학이 기존의 상식적 사고방식을 어떻게 뒤집는지 보여줍니다.

     

    이 책은 과학적 통찰뿐 아니라 철학적 깊이도 담겨 있어, 시간이라는 개념이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4. 마무리하면서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는 시간을 통해 세계와 우리 자신을 새롭게 이해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당신은 "시간은 흐른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시간에 대한 철학적 질문과 과학적 탐구가 어우러진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소중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시간의 본질을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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